[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심화진)는 9월17일부터 21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
 정원 내 기준 1358명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23명 늘어난 수준이다.

정원 외 기준으로는 약 158명을 뽑을 방침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660명 ▲학생부교과전형 583명 ▲특기자 및 실기전형 273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원 내 4개 전형(학교생활우수자, 지역균형,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자)과 정원 외 3개 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 기회균형) 등을 운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1단계 서류전형 및 2단계 면접을 거쳐야 선발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국내 일반·자율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3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자격이 갖춰진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100% 반영된다.

작년과 달리 일반계는 4개 교과영역이 반영되며 계열별로 지정 교과영역이 달라 주의를 요한다.

특기자 및 실기 전형은 ▲어학우수자 28명 ▲예체능실적우수자 8명 ▲일반학생(실기) 237명 등으로 구분된다. 

어학우수자의 경우 공인어학성적이 50% 반영되며, 예체능실적우수자는 특정 분야에서 학교가 제시하는 실적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일반학생은 실기고사 70%, 학교생활기록부 30%가 반영된다.

   
▲ 성신여대에서 2017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설대학인 '지식서비스공과대학'에 입학한 전체 학생에게 4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지원한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아울러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신설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총 80%인 325명을 선발한다. 교차지원도 할 수 있다. 서비스·디자인공학과를 비롯한 7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해당 학과에 정원 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모두에게 4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조병왕 성신여대 입학처장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가 필수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지원학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경험 위주의 구체적인 작성법을 중요시한다”며 “면접을 준비한다면 모의면접과 본인 서류에 대한 정확한 파악, 올바른 예의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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