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분양시장이 민속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결실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장위뉴타운과 세종시, 동탄2신도시 등 전국 12곳에서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장위1’과 '동탄2 호반베르디움' 등 5곳, 지방에서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 등 7곳 등이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동시에 열고 청약전에 돌입한다.

날짜

견본주택 개관 대상 단지

8월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 2차(오피스텔)

서울 성북구 장위3동 래미안 장위1

경기도 고양 동산동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오피스텔)

경기도 용인 고림동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경기도 화성 동탄면 동탄2 호반베르디움 6차(A97블록)

충청남도 서산 석남동 서산 이안큐브(오피스텔)

충청남도 서산 성연면 이안 더 서산

충청남도 서산 성연면 이안큐브 서산테크노밸리(오피스텔)

세종 다정동 세종 지웰 푸르지오(주상복합)

경상남도 창원 신포동2가 마산 웰메이드시티(오피스텔)

전라북도 전주 송천동 전주 에코시티 센트럴파크 KCC스위첸(13블록)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e편한세상 양양

             ▲8월 넷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삼성물산의 ‘래미안 장위1’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39가구 중 4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전용 59~101㎡ 등이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 가능하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광운대역이 도보거리에 들어서게 된다.

‘래미안 장위1’은 올 상반기부터 분양이 늦춰졌다. 연내  ‘래미안 장위5’가 분양되면 총 2500여 가구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 H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74·84㎡이며 3가구가 배정된 84형의 경우 복층형으로 제공된다.

정부행정기관·국책연구기관 등이 이전하며 빠르게 인구 유입 중인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청약요건이 완화되며 타 지역 주민의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되기도 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KTX오송역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며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2018년에는 초·중·고교가 2-1생활권 내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내 64실 규모로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쇼핑·문화·산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테마형 상가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호반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남동탄 A97블록에서 중소형 '호반베르디움 6차' 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상 15층의 7개동에 전용면적 76~84㎡의 393세대다.

남동탄은 반도유보라 10차가 조기 완판되면서 호수공원 주변의 주거가치가 재조명된 곳으로 제일풍경채와 부영, 자이 등이 잇따라 인기몰이 중이이다.

호반 6차의 분양성공의 관건은 분양가다. 

   
▲ 삼성물산의 '래미안 장위1'(왼쪽)과 신영·대우건설의 '세종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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