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6)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타로 꼽혔다.

   
▲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최근 포브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 100명을 선정한 '셀러브리티 100' 명단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총 1억7000만 달러(1958억원)를 벌어들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2014년 발표해 큰 인기를 끈 앨범 '1989'의 월드투어 콘서트 흥행 성공에 힘입어 다른 쟁쟁한 스타들을 눌렀다. '1989' 월드투어는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1조15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코크,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광고수익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1위를 견인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989' 발표 후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들이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데에 반발해 앨범 서비스를 보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체들이 정책을 철회하자 음원을 제공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과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