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후 1시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제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노인·여성·청년 부문 최고위원 후보자 일동이 입장한 뒤 당원들을 향해 인사한 뒤 마지막 정견발표를 진행했다.

   
▲ 사진=미디어펜


전대 후보자들 중 가장 먼저 당대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기호2번 이종걸-기호1번 김상곤-기호3번 추미애 후보 순(추첨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걸 후보는 당 주류 친문계를 겨냥해  "폐쇄적 패권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며 비주류 표 결집을 호소했고, 김상곤 후보는 '호남 복원'과 '야권 연대'를 공약하며 자신이 당대표로서 적임자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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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계 대표주자인 추미애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가 될 경우 문재인 전 대표가 사실상 당 대선후보로 낙점될 것이라는 관측을 의식한 듯 "정당사상 최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 경선을) 맡기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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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인-여성-청년 부문별 최고위원 후보자 정견발표가 이어졌으며, 정견발표 종료 후 오후 3시32분쯤 노웅래 당 중앙선관위원장의 투표 개시 선언으로 대의원 투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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