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일 양국의 경제금융협력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의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한일 양국 관계는 국민 모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양국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일부 의견 차가 있지만 한일 양국이 경제금융협력을 계속하는 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연속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경제수장은 최근 폐막한 리우올림픽에서의 성적을 화두에 올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유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의 30분간 회의 후 만찬으로 이어진다.

한편 양국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동 대응과 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