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역삼역 초역세권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다"
대우건설의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역삼동 719-24 일대 위치한 오피스텔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1~2인 가구 맞춤형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하 7층~지상 18층 총 736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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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의‘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0만 원대로 강남역 테헤란로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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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은 1인 가구용 원룸형 세대인 17·18·27㎡와 2인 이상 가구용인 투룸형 32~39㎡ 등으로 제공된다.
이병택 분양소장은 “역삼역과 단지 사이가 약 300m 남짓으로 매우 가깝고 특히 강남대로, 테하란로 등 강남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수요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분양가 역시 주택형별로 보면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홍보 관계자인 한동호 팀장은 “본격 분양에 앞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수요자들도 분양가와 입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0만 원대다.
6평에 가까운 전용 17~18㎡의 경우 2억3000만~2억5000만원에 책정됐으며 투룸형인 전용 39㎡는 5억1000만~5억4000만 원대에 책정됐다.
역삼동의 G 부동산 관계자는 “아무래도 입지가 입지인 만큼 문의 오는 고객 중 ‘비싸다’는 반응은 드물다”며 “역삼역 이외에도 2호선·분당선 선릉역 등이 가까워 장점”이라고 평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의하면 지난해 5월 테헤란로 인근에서 분양된 ‘대치 아이파크 2차’는 전용 31㎡ 기준 6억4000만~6억5000만원에 분양됐다. 이와 유사한 평면의 이번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전용 32㎡는 4억1000만~4억400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에 공급된 서초구 서초동의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은 6평대가 2억8000만~2억9000만 원대였으며 평균 1900만원에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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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의 전용 17A㎡형 전관과 39㎡A형 유리 파티션./미디어펜DB |
이 소장은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 상암 일대의 오피스텔도 최근 원룸형이 2억 원대까지 오르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1인용 원룸형 vs 2인 이상용 투룸형견본주택 내에는 전용 17㎡A와 39㎡A 두 가지 전시평면이 마련됐다.
총 736실 중 560실이 배정된 17A형은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주력형이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한 편에 작은 주방이, 다른 편에는 자리 잡고 있다.
전용 39A형은 거실과 방 사이 벽을 유리 파티션으로, 드레스룸을 슬라이딩도어로 바꿀 수 있는 유상 옵션이 제공된다. 바닥 역시 타일이나 강마루 중 고를 수 있다.
이 소장은 “최소한의 필요 요소를 갖춘 전용 17A형은 실수요보다 투자 수요가 기대되는 평면이므로 별다른 옵션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반면 화장실의 샤워부스가 들어가는 전용 39A형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타깃을 선정해 실제 아파트처럼 주거편의를 제공하고자 옵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에서 만난 전모씨(45·여)는 “전용 39㎡A 평면을 보다가 주방이 생각보다 넓어서 신기해 하던 중 옆의 문을 열었는데 보일러 등이 들어가는 공간을 마치 팬트리처럼 조성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 ‘강남4구’ 거주민 타깃…“30대 수요자 늘어”주요 분양 대상층에 대해서는 ‘강남3구’의 거주민을 손꼽았다.
이 소장에 따르면 주로 서초·송파·강남 등 강남3구에 거주하는 수요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강동구까지 포함한 강남4구로 표적 확장 중이다.
또 이 소장은 “마포 등지에서도 투자 관련해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며 “눈여겨 볼 것은 바로 30대 수요자들의 문의다”라고 언급했다.
분양 관계자들은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요 시티’에 관심을 보이는 30대 수요자들이 예전 강남권 오피스텔 분양 현장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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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의 견본주택 내 모형도와 입지/대우건설 |
한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요 밸 리에서 진행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요 시티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총 350여 명의 수요자 중 30대가 10여 명이었다”며 “예전 타 오피스텔 투자설명회에선 한 명도 없었음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 “계약률 80~90%까지 본다.한 팀장은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요 시티’의 초기 계약률이 80~90%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남권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로서 강남역과 삼성역을 잇는 테헤란로의 수요층이 탄탄한 게 강점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D 부동산 관계자는 “1~2층 등 지상에 위치한 상가에 특징적인 가게가 들어가진 않지만 지하에 들어설 ‘푸드코트’는 인근에서 희소성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아파트의 ‘내 집 마련’처럼 오피스텔에는 ‘청약 안심 보험’이 제공되는데, 오피스텔은 딱히 로열층이랄 것이 없긴 하나 좋은 층에 배정받고 싶다며 청약 안심 보험에 대해 물어오는 고객들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한 팀장은 “테헤란로, 잠실 부근에 향후 타 오피스텔이 공급을 준비 중이나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가격대로 낮출 수 없어 고민 중이다”며“역삼역 역세권에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와 같은 가격대의 오피스텔은 앞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귀띔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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