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회적 책임 이행 계획·성과 담은 보고서 제출해야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SK건설은 국제협약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 협약기구다.

기구 가입에 따라 SK건설은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 걸친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사회적 책임 이행 계획과 성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1일 ‘2015 SK건설 사회적 책임 보고서’(CSR Report)를 처음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SK건설의 윤리경영과 품질, 안전보건, 인재육성, 환경,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주요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성과 등이 담겼다.

임영문 SK건설 기획/재무부문장은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최우수 모범 사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건설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또 2011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5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성실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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