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고급화 단지, 분양가 논란 등 많은 이슈를 모았던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전 가구 계약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69가구가 정당계약 4일 만에 계약 완판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


앞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6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인기가 계약까지 이어진 셈이다.

김상욱 분양소장은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 분양보증 발급 보류, 분양일정 연기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같은 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가 첫 적용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3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76~131㎡ 등 69가구다.

강남 도심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에 단독형 테라스 하우스를 조성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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