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옛 동업자의 부모에게 아들이 갚지 않은 돈을 내놓으라며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경 무안군 몽탄면의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A(77)씨를 살해하고 A씨 남편 B(79)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이모(45)씨를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옛 동업자인 A씨 아들이 주지 않은 빚 900만원을 갚으라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무안으로 압송한 뒤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해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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