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토요일인 오늘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전국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대두되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천안논산고속도로 총 17.9㎞ 구간이 서서히 정체를 보이고 있다.

   
▲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 양평방향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5.5㎞ ▲남풍세나들목→남천안나들목 4.1㎞ ▲남공주나들목→북공주분기점 8.3㎞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5.8㎞ 구간의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토연구원이 제출한 '국토교통 사회간접자본 중장기 투자방향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국내 도로연장(10만5673㎞)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0위였다.

국토면적당 도로연장(1054m/㎢) 역시 20위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고속도로연장은 4139㎞로 9위에 올랐고, 국토면적당 고속도로연장은 41.3m/㎢에 달해 6위였다.

반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높은 순위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1.4명으로 OECD 2위에 오른데다 자동차 100만대당 사망자 수(227.3명) 역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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