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전·충청의 주요 도시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대전시에서 열린다.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권대중)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올 20일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가치 재창조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이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대전·충청권역의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재생의 전략·과제 등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세미나의 취지다. 

권대중 회장은 “대전·충청권역의 도시재생은 지역발전을 위한 당면과제이다”며 “이번 세미나는 대전 ·충청권역에 적합한 도시재생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제1부는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겸 명지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해외 선진국의 도시재생사례 및 시사점(한상훈 중원대 교수) ▲성공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과제와 전략(서진형 경인여대 교수)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을 위한 HUG의 역할(김현민 HUG 팀장)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김동환 서울사이버대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엄수원 전주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최제호 명지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다. ▲천안시 도시재생 추진사례 및 과제(임준홍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대전시 도시재생 추진사례 및 과제(최봉문 목원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고, 

발표가 끝나면 김행조 나사렛대 교수, 오규환 대전광역시 도시재생과 과장, 송봉섭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김동재 광장건축 부사장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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