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우울증을 앓던 70대가 차를 몰고 농업용 저수지로 돌진해 숨진채로 발견됐다. 

2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파주시 법원읍의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쏘나타 승용차 한 대가 저수지 출입문을 뚫고 돌진했다고 저수지 관리인이 신고했다.

신고 접수 직후부터 물속을 수색한 경찰에 의해 20일 오후 1시께 운전석에서 숨져있는 A씨(73)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