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성대는 대학생의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을 위해 나섰다.
한성대학교(총장=이상한)는 지난 20일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한성대-성북 미래나눔학교’ 멘토링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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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이상한 총장(왼쪽에서 1번째), 이의헌 점프 이사장(왼쪽에서 2번째), 김영배 성북구 구청장 등이 '한성대-성북 미래나눔학교' 멘토링 사업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한성대학교 |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의헌 점프 이사장을 포함한 한성대·성북구청·점프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한성대는 앞으로 장학금 확보 및 지원, 장학생을 위한 기부자 멘토단을 구성하게 된다. 성북구청은 학습센터를 선정하고 교육을 위한 제반활동을 도우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성북구 관내 인프라 및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점프는 학습센터 선정·관리,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 주도 등을 담당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며 “한성대와의 MOU를 통해 이러한 사업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성북 미래나눔학교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러한 사업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이번 협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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