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및 행진이 예정돼 주말 여의도 일대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24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집회가 열러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간 여의공원로와 여의대로, 의사당로를 거쳐 산업은행까지 2개 차로로 1.4km를 행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경찰은 행진 구간을 차례로 통제했다가 진행 상황에 따라 해제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서울시 주최로 '2016 서울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진행 방향 전 차로와 세종대로사거리↔시청 앞 삼거리 양방향 전 차로에서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35분까지는 서울시와 MBC플러스 공동 주최로 '2016 '서울아 운동하자'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대회'가 여의도와 상암동 일대에서 열려, 차량 이용이 어렵다.
대회 여파로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KBS 앞 삼거리와 여의도공원 앞 삼거리를 잇는 900m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는 마라톤 구간인 여의도공원→여의도순복음교회 앞→노들길→양화대교→합정역사거리→마포구청역 사거리→월드컵경기장 사거리→DMC입구 사거리→난지천공원 입구 사거리→구룡사거리 진행 방향 전 차로가 차례로 통제됐다가 해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마라톤대회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전파할 계획이다.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450여 명도 교통관리에 투입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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