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LH와 한국남동발전 등 굵직굵직한 12개 공기업의 100% 이전으로 자족도시로 탈바꿈하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대단지 중흥S-클래스가 선보인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올 30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A12블록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 중흥토건의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투시도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 및 지상 16~24층 총 114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84~110㎡ 등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배후수요가 기대됨에 따라 교통, 교육, 상가 등 생활인프라 역시 속속 갖춰지는 중이다.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에는 대규모 쇼핑시설인 롯데몰이 입점해 있어 입주민은 서부경남권 최대 규모의 쇼핑 및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바로 앞에는 무지개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무지개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무지개중·고교 역시 예정돼 있어 입주민 자녀의 통학이 수월할 전망이다. 반경 3㎞ 내에는 가람초·진명여중·심현여중·심현여고교 등도 마련돼 있다.

아파트 동측에는 영천강, 서측에는 남강이 흘러 더블 수변공원 조망권을 갖추게 된다. 진주시립미술관, 근린체육시설, 숲속공원 등의 여가시설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 충무공동 31-7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6월이다.

한편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가운데 진주와 김천, 대구 등 3곳만이 이전예정 공기업 모두가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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