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내달 1일 전국 6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2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수험생은 시험장에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과 유효한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가운데 하나를 소지해야 한다고 행정자치부는 28일 밝혔다.

시험 중간에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배탈 등 불가피할 경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재입실은 금지된다.

올해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275명을 선발하는 7급 공채에 3만 3548명이 지원해 평균 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명 선발에 1천138명이 몰려 284.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249.3대 1), 광주(205.8대 1), 경기(196.2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ㄴ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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