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지진 이후 현재까지 감지된 여진은 총 440회다. 규모 1.5~3.0이 423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4.0는 15회, 규모 4.0~5.0 2회 등이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4.5배가 넘는 수치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