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순위 청약서 60가구 접수…평균경쟁률 1.76대 1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김포 풍무동에 들어서는 ‘꿈에그린’ 단지가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1순위 청약결과 세 블록 합쳐 총 1034가구 모집에 1816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3블록이 예상을 엎고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전용 74형으로만 구성된 3블록의 경쟁률이 2.41대 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앞서 27일 진행된 특별공급과 다소 다른 결과를 보였다.

4블록이 1.65대 1, 5블록이 1.55대 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택형별 최고경쟁률은 3블록 전용 74A형의 3.14대 1이다. 113가구에 355명이 청약했다.

   
▲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4블록은 전용 59A형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만큼 향후 계약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9개 주택형 중 4블록의 전용 59B형, 74B형 등 두 개 주택형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들 전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나머지 60가구는 29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1차)’은 0.84대 1, ‘풍무 2차 푸르지오’는 0.68대 1(1회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청약 시 1군(4블록)과 2군(3·5블록)의 중복청약이 가능했다. 당첨자 발표 후 두 단지에 더블로 청약한 수요자들이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화건설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중 5블록은 전용 59형으로만 조성된 단지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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