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제주 앞바다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3일 오전 7시 23분께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앞 해상에서 황모(37·강원도)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이 발견했다.

해경은 황씨의 시신을 수습,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앞서 오전 7시 15분께 인근을 항해하던 서귀포선적 연안복합 어선(4.97t)이 사람은 보이지 않고 자전거와 신발, 가방 등만 법환포구에 있다고 신고, 해경이 일대를 수색해 왔다.

해경은 황씨의 행적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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