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잇는 셔틀트레인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4시48분께 셔틀트레인의 운행이 전기장치 이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항이 현재 건설 중인 제2 여객터미널까지 시험 운행하는 과정에서 셔틀트레인끼리 접촉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원래 2개 레인이 운행되는 셔틀트레인이 오전 11시 현재까지 1개 레인만 운행 중이다.

셔틀트레인 고장에 따라 외항사를 이용하는 승객 등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현재 전기장치 부품을 교체했으며, 이날 정오께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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