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씨 사망과 부검문제가 반정부 투쟁으로 악용되고 있다.
좌파세력은 반정부 투쟁가의 죽음마저 박근혜정부를 무력화시키는 수단으로 최대한 악용하고 있다.
백씨의 사망은 안타깝다. 위로를 표한다. 죽음은 죽음이고, 진실은 짚고 가자. 그는 지난해 11월 서울광화문 일대를 무법천지로 만든 불법 폭력시위 가담자였다. 불법세력에 대한 공권력의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는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가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희를 바라보는 노인이 당일 밤늦게까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서울대병원의 백씨 사망원인 발표마저 부정하는 것은 개탄스럽다. 막무가내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죽었다고 강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백씨가 급성신부전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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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광화문일대를 무법천지로 만든 불법폭력시위 가담자 백남기 사망마저 박근혜정부 흔들기로 악용되고 있다. 야당과 좌파시민단체들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의 소견마저 거부하며 특검 등의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대병원은 법의학교실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브리핑을 했다. 대책위는 담당의사의 사망진단서가 진정성을 갖고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사망진단서 작성과 관련해서 야당에서 의심하듯 외압이나 강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들이 만든 사망진단서마저 부인하는 야당과 좌파신문들은 도대체 대한민국의 정치인, 언론사가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화성에서 사는 외계인처럼 억측과 생떼를 부린다. 억지를 부려도 분수가 있어야 한다. 사슴을 사슴이라고 부르면 사실을 은폐한다면서 말이라고 우기는 세력들이다.
서울대병원의사들이 백씨의 사인을 은폐할 수 있는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한 경찰의 부검영장마저 반발하는 것은 무엇인가? 과학적인 사인분석을 거부하면서 경찰이 사인을 은폐한다고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치졸하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은 백남기 사망원인을 따지기위한 특검법을 발의키로 했다. 기동민 민주당대변인은 서울대 병원의 백씨 사망진단에 대해 의료기관의 양심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변했다.
기동민은 백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10개월이상 수고한 서울대 병원의사들을 비양심세력으로 비난했다. 의사들을 모독하는 최악의 언어폭력이다. 기의원이야말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의사들을 희생시키는 비양심적 정치인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도 4일 "백씨가 심폐정지로 인해 병사했다는 서울대병원 진단은 명백한 오류"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의사도 아니면서 마치 의사인 것처럼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 혹세무민해도 유분수다. 박근혜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책략을 벌여도 정도껏 해야 한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서울대의대생들이 100여명이 진실규명을 촉구한 점. 서울대 의대생 800명중 8분의1가량이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다. 의대생들은 과학적인 사인규명을 위한 부검을 반대하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다. 수련의도 거치지 않은 의대생들이 벌써부터 정치에 오염됐다는 점에서 안타깝다.
백씨는 불법 폭력세력 가담자다. 그날을 복기하면 광화문일대는 민노총 등 강성노조와 반정부세력들이 총출동해 무법천지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시위대는 광화문을 점령했다. 시위대를 막기위해 세워둔 경찰차를 탈취했다. 불법 시위진압을 하던 경찰과 의경들에게 쇠파이프와 죽창을 휘둘렀다.
일부 시위대는 살의를 갖고 경찰차에 타고 있던 전의경에 대해 사다리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시위대는 쇠구슬로 만든 새총으로 전의경을 쏟아댔다.
폭력시위대의 살기등등한 모습을 본 전의경 엄마들은 눈물을 흘렸다. "내 어린 자식이 맞아 부상당하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노심초사했다. 전의경 엄마들은 그후 불법시위대들을 찾아가 "내 아들들을 때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국민소득 3만불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의 처절한 현주소다. 법치는 사라지고, 공권력은 철저하게 무너지고 있다. 폭력시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 이런 정도 불법 폭력시위가 벌어지면 공권력의 총기사용도 정당방위로 인정된다. 폴리스라인을 넘는 시위대는 경찰의 방망이를 각오해야 한다. 불법시위대가 경찰에 맞아 부상을 당해도 언론에서 거의 주목하지 않는다.
백씨는 농민이 아니다. 평생 반정부 투쟁에 몰두했다. 야당과 좌파매체들이 그를 순수한 농민으로 미화시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 70년대 중앙대 재학시절부터 위수령 반대, 전대련 활동 등으로 두차례나 제적됐다. 농민단체중 가장 투쟁적인 카톨릭농민회를 이끌었다. 논밭에서 땀을 흘린 농민은 아니다.
백씨의 사망원인은 부검을 통해 과학적으로 밝히면 된다. 야당과 좌파매체들은 더 이상 억측과 궤변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부검을 거부하면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에 대해 명백한 오류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다.
반정부 투쟁꾼 백씨 사망마저 박근혜정부 흔들기로 악용하려는 술책은 그만 부려야 한다. 이 문제를 특검하자는 것은 비이성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야당은 지난해 11월 광화문일대를 무법천지로 만들어놓은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 당시 정청래 전의원등은 현장에 가담해 불법시위를 부채질했다. 헌법기관이 불법세력을 비호했다.
민주당의 대주주 문재인은 불법시위대의 공권력에 대한 폭력과 경찰차 탈취 등에 대해선 눈감았다. 그는 법과 질서유지에 나선 공권력을 비난했다. 문재인은 노무현정부 민정수석 시절 민노총 등의 각종불법 시위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들은 아연 실색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유력정치인이 법질서 수호에 대한 조금의 인식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로지 민노총 등 지지세력만을 의식해 편향된 행태를 보였다. 야당후보로 대선에 나서는 상황에선 180도 입장을 바꿨다.
모략과 술책, 허위공세는 진실 앞에서 무력해질 것이다. 공권력의 정당한 법집행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 법치주의가 떼법과 생떼로 무력화되는 것은 절대 안된다.
백씨 사망진단서 문제로 정치권과 좌파매체들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중단돼야 한다. 야당은 특검등의 유치한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 과학적 부검을 받아들여야 한다. 말로만 민생 정당 운운하지 말아야 한다. 민생에 조금이라고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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