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지난달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7일 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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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발표를 통해 규모 1.5 이상 3.0 미만의 여진이 발생했다.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총 462회로 늘어났다.
규모가 작은 여진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으 '느끼지 못했다'고 외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흔들림을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진도 2.0 이상의 여진시에만 알림서비스를 하는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늘 날씨는 밤부터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해안으로는 비를 가득 머금은 구름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이미 비가 시작된 곳이 있으니 유념해야겠다.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의 경우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12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 최대 20㎜ 정도가 되겠다. 오늘 시작되는 비는 주말 내일 아침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날씨는 남부지방의 경우 새벽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대구, 경북 고령, 전남 광양, 전북 남원과 경남 거제·거창 등이다.
흑산도와 홍도 서해5도는 내일 밤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돼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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