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9일인 일요일 한글날이 다가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일요일과 겹치면서도 대체공휴일 미지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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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글박물관 전경. |
지난해 12월 대체공휴일에 대한 최신 개정안에 따르면 한글날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이 아니다.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대상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추석, 어린이날뿐이다. 실제 지난 설 연휴에는 일요일과 겹치면서 연휴가 하루 늘어나기도 했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개천절, 한글날 등의 공휴일은 주말과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첫 연휴 지정날부터 일요일이냐" "한글날이 어린이날보다 못한가"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날인 만큼 대체공휴일로 적용대상 기념일로 만들어야 한다" 등 불만을 토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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