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부고속도로 언양JC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의 사망자가 최종 10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7명으로 현재 병원에 이송됐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안전처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으로 1km 떨어진 지점에서 관광버스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한화케미칼 퇴직자들이 다수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귀국 후 대구공항에서 울산쪽으로 가던 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버스화재는 앞타이어 펑크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객의 절반이 사망자에 이를만큼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다. 

화재는 밤 10시 47분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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