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재개발 호재가 연이어 계획 중인 관악 봉천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선을 보인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투시도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5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30~114㎡ 등 다양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관악구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지난 3월에는 봉천 제 4-1-2구역과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 또 서울시는 지난 5월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일대 개발을 도모하는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여의도·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지난달 착공을 시작한 신림선 도시철도사업(2021년 준공 예정)을 이용할 경우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6분대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한데다 2018년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이 개통될 경우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로부터 도보 거리에 관악초·봉림중·영락고교가 위치해 있고 좀 더 범위를 넓히면 미림여고·문영여고·광신고교 등도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GS슈퍼마켓, 봉천제일종합시장, 라붐아울렛, 롯데백화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 인프라와 청룡산 생태공원, 장군봉 근린공원 등 자연환경도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올 11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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