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마포구 도심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의 견본과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 개관한 ‘신촌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3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4일 개관한 '신촌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은 입지와 분양가를 기반으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포구 신수동에 거주하는 김모씨(43)는 “신수동에서만 5년 가량 살았는데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만족스러웠다”며 “새 아파트로 옮기고 싶어 회사 월차까지 내고 가족들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인접한데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2호선 신촌역도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경의선 숲길 공원과 와우산·와우공원·노고산동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2200만~2400만원에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분양시장 분위기도 좋아서인지 사전 마케팅 단계에서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걸려왔다”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된데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평이 대다수인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0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일반물량은 568가구 배정됐다. 주택형은 전용 59~137㎡다.

1순위 청약은 19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6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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