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너무나 큰 충격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그에 따른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하신 분과 유가족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5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8분께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시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승강장 안전문 비상문으로 튕겨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8시 18분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