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슈피겐코리아가 국내 B2B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자사의 모바일 패션 브랜드 ‘슈피겐’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진행 중인 아이폰7 시리즈 '웰컴팩' 패키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사전 예약 접수가 시작된 지난 14일 LG유플러스의 아이폰7 사전 예약자는 시작 1분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아이폰7과 7플러스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웰컴팩은 슈피겐의 정품 케이스와 보조 배터리, 강화 유리 보호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슈피겐은 매니아층이 확고한 아이폰7 시리즈 제품의 인기가 전체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LG유플러스를 통해 '웰컴팩'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국내 B2B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해부터 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등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 국봉환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사은품 마켓 등을 타겟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한 국내 B2B 시장 공략이 최근 들어 하나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웰컴팩 패키지의 경우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 한정 제공되는 까닭에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슈피겐은 지난달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공개된 화웨이 신규 스마트폰 ‘H’의 페이스북 이벤트 파트너사로 참여했고, 올 초에는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갤럭시S7 출시 기념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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