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썬코어와 썬텍의 주가가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칼리드 왕자) 방한 소식에 동반 강세다.

7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썬코어는 전일 대비 18.95% 오른 5460원을 기록 중이다. 썬텍도 20.03 % 오르고 있다.

이날 최규선 썬코어·썬텍 대표이사는 칼리드 왕자와 현지 정부 고위 사절단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의 이번 한국 방문은 우리 정부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이다.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해며 늦어도 연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규선 회장은 칼리드 왕자와 함께 사우디 고위 사절단을 만나 그간 추진했던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계약서 내용들을 최종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자세한 일저잉 나오는 대로 주주·투자자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