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7일 실시한 제2차 국조 청문회에서 최순실·최순득·장시호·안종범·우병우·홍기택·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 불출석 10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상 10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 뒤 "오후 2시까지 오늘 이 곳 국조장으로 동행하도록 명령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시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장시호씨 등 4인 소환을 위해 국회 입법조사관과 관련 직원 등이 서울 구치소와 남부 구치소를 찾기로 했다.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동행한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