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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C랩-에스스킨 /삼성전자 |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정보기술(IT)와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분야를 접목한 C랩(Lab) 과제들을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ES 2017에는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피부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 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를 선보인다.
'태그플러스'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타입의 IoT 디바이스이다. 클릭, 흔들기, 길게 누르기, 부딪히기 등 직관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다.
'에스스킨'은 시간과 비용 제한 없이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솔루션이다. 마이크로 니들 패치와 피부 측정∙케어를 돕는 휴대용 기기로 구성돼 있다.
'루미니'는 피부 속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 휴대용 기기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를 이용해 얼굴 전면을 촬영하면 '루미니'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여드름, 기미, 주름, 모공, 붉은기, 피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피부 문제점까지도 예고해 준다.
이와 함께 C랩에서 분사한 기업들도 이번 CES 2017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노린다.
CES 2017에는 △스마트 기기의 메모나 정보를 점착 메모지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MANGOSLAB)' △악기에 부착하는 센서모듈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 연습을 도와주는 튜터 솔루션 '잼이지(Jameasy)'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용 커버 액세서리 '모픽(MOPIC)' △헬멧 사용자를 위한 핸즈프리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패션벨트 '웰트(WELT)'가 참가한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최근 IT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키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개발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 없이 아이디어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분야에 관계없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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