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조사하면서 현직 공직자를 포함한 수많은 인사들에게 과도한 압력을 넣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검이 찾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일부 언론에만 등장했을 뿐, 실체조차 불분명한 허구다.

언론이 의혹이라고 제시한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1만 명의 문화계 인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사 중 113명이 박근혜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왔기에 앞뒤가 안 맞는 의혹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연극계의 좌파 대부라 불리는 이 모 씨는 7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온 사람들이 자신이 블랙리스트 피해자라며 주장하는 것은 낯뜨거운 거짓말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MP카드뉴스]문화계 블랙리스트? 낯뜨거운 거짓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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