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춘절 마케팅에 돌입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새해를 맞아 중국문화권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춘절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춘절 마케팅에 돌입한다. /우리은행


춘절(春節)은 중국 문화권의 새해맞이 명절기간으로 해당 기간인 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약 3주간 국내 거주 중인 대다수 중국인들이 가족과 지내기 위해 본국으로 귀국한다. 우리은행은 이 시기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 제작 배부 ▲외화 신권교부 등 춘절특화 아이템으로 마케팅을 실시한다.
 
‘홍바오’는 16일부터 외국인특화영업점과 대학교, 주요영업점 등에서 교부한다. 홍바오(红包)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서로 주고 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한다. 상대방에게 홍바오를 준다는 것은 축복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외화 신권교부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본국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환전하는 경우 제공한다. 신권 주요 배부처는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연희동지점, 구로본동지점, 가산IT금융센터, 서울디지털금융센터, 숭실대학교지점, 수원역지점,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 등 총 11곳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되고 디테일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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