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분노한 신이다'라는 글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에 게재했던 마이클 브린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촛불 시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이클 브린은 한국의 과열된 민심이 촛불시위 등으로 분출되고 있다면 때로는 민심이 너무 강해 법제도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클 브린은 해외의 경우 군중집회는 소통의 수단일뿐 막강한 힘을 행사해 법제도를 지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브린은 광장의 광기가 어떻게 법치주의를 흔들고 있는지 외국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이번 최순실게이트와 탄핵정국을 꼬집은 것이다.

브린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왜 탄핵 사유로 포함되는지 의아해 했다.

브린은 "세월호 사고는 전문적인 구조시스템에 맡겨야 한다"며 "일국의 대통령은 구조에서는 아마추어"라고 지적했다.

   
▲ [MP카드뉴스]객관적인 시선으로 본 촛불시위./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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