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13일 대권 주자 중 하나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 토론회에서 "향후 우리나라 대북관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기조를 계승 발전시키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대북관을 밝혔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대화와 협상 상호 공존 원칙 속에서 군사적 대결 완화와 경제협력, 인도주의 정책을 통해 미래 한반도 통일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의 이러한 대북관과는 달리, 지난달 귀순했던 태영호 전 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햇볕정책과 관련 "북한 김정일 체제는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거짓 외피를 뒤집어쓰고 핵 개발을 은밀히 해왔다"는 증언을 해 햇볕정책이 효과 없었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 [MP카드뉴스]햇볕정책 계승하겠다는 이재명 시장./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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