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한 후 6일이 지났으나 언론에 의해 제기된 갖가지 논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언론 대다수는 지난 10년간 반기문 전 총장의 국제사회 공적에 대한 보도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별의별 꼬투리 잡기에 나섰다.

반 총장에 대한 무수한 논란을 언론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모양새다.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의전이 심하다고 논란, VIP 안전모를 썼다며 비난, 에비앙 생수를 집었다고 비판, 앞치마를 하고 봉사활동 했다고 지적, 현충원 방명록의 메모를 베꼈다고 논란, 제사를 지낼 때 퇴주잔을 마셨다는 논란, 지하철 발권 시 지폐 두장 넣었다고 비난하는 등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한 온갖 공격성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뿐 아니다.

반기문 전 총장이 봉하마을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적지 않고 '사람 사는 사회'로 썼다며 논란을 들추어냈다.

반기문 전 총장은 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이어 대선주자 2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언론의 공세가 지나칠 정도로 여겨진다.

   
▲ [MP카드뉴스]반기문 귀국 6일…무수한 논란 낳은 언론./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