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DB산업은행은 구미지점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공로로 구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은 구미지점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공로로 구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KDB산업은행


해당 직원은 지난달 24일 지점을 방문한 20대 여성 고객의 불안정한 상태로 중도해지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한 조치로 총 32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산은은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 실제 피해 관련 사례 및 사기 유형별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