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트럼프 미국 정부는 북핵에 대해 ‘위협’으로 규정한 동시에 한국과의 동맹을 강조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가장 현저한 위협'(the most prominent threat)으로 규정했다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북한의 위협은 명백히 한국과 우리 동맹이 직면한 가장 현저한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화했는데 우리는 그 대화(내용)대로 이행하기를 고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우리 미국이 한국과 함께하고, 북한의 적대적인 추가 도발을 확실히 막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켜 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황 권한대행과 30여 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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