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동부화재는 베트남 현지 자회사인 PTI(Post&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임직원과 장학생 봉사단 '동하리' 등 70여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PTI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개 교실을 증축해준 능낭학교(Nung Nang School)를 찾아 벽화를 그렸다. 

또 남눙학교(Nam Noong School)와 반보학교(Ban Bo School)를 방문, 자전거 50대와 헬멧을 증정하고 심폐소생술(CPR)교육도 진행했다.

동부화재는 이어 현지 중학생,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김강욱 동부화재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베트남 FTU 장학생 10명이 참여해 국내 장학생들이 이들의 도움으로 현지 학생들과 수월하게 소통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매년 베트남에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처음 동부문화재단 장학생들과 함께 현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5년 1월 베트남 현지 손해보험사 PTI의 지분 37.32%를 인수해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PTI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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