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두환 표창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문 후보는 지난 19일 KBS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내 인생의 한 장면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공수부대 특전사 복무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그때 반란군의 우두머리였던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에 문 후보는 “저도 5·18 때 전두환 신군부에 구속됐던 사람이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 군복무 할 때는 전두환이 단장이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그 때 전두환이 반란군 우두머리였단 말씀을 분명히 드렸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이렇게 마녀사냥을 하나!(iop9****)" "대통령 후보답게 말 한마디라도 신중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굳지 말 안 하셔도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sun3****)" "이 표현을 불명예스럽게 느꼈다면 당연히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서 사과했어야 한다고 본다(dawn***)" "보수유권자들 마음 흔들기?(sm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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