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영화 '세월호' 포스터 이미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세월호 사건을 다룬 영화 '세월호'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세월호'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사고 후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세월호 사고의 생생한 내용을 담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그날의 아픔을 일깨우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하지만 제작 단계부터 네티즌들의 반대가 거세다.

soye******는 "너무 이른 것 아닌가"라고 우려를 내비쳤으며 winn**는 "이런걸 소재로 영화를 만드려는 사람들은 대체..."라며 통탄했다.

또 euge******는 "이 아픈 사건을 정확히 규명하지 않은 채 벌써 영화로 만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라는 의견을 내놨으며 hlns***는 "아픈 사람이 그대로 있는데 잊을 수 있는,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갖자. 제발 좀"이라고 분노를 나타냈다.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므로 여론은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세월호 인양 작업은 오후 2시 기준 수면 위 6미터까지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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