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미약품이 14일 오전 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4.29% 상승한 30만 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신약 ‘올리타정’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과 함께 한미약품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약 올리타정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만을 골라 억제하는 폐암 표적항암제로 개발됐다. 부작용 논란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식약처의 3상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올리타정의 임상 3상 시험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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