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상대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안보분야에 대해 "민주당이 국방안보 역대 최강이며 이제는 안보 최고당이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천군만마 국방안보 1천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저는 안보를 장사처럼 그렇게 다루면서 제대로 된 국가관과 애국심도 없는 이런 가짜 안보세력과 단호하게 맞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국방안보위원회'는 장교그룹부터 영관 및 위관, 병장전우회, 여군, 국정원, 경찰, 상이군경회, 민간전문가 등 안보분야 각계각층의 다양한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문 후보는 "우리 민주당이 창당 이래 이렇게 많은 장군과 국방안보 전무가들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천명이 넘는 백전노장들이 함께 해 주신다니 민주당의 압도적인 안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중국역사 소설 삼국지를 예를들어 당시 백전노장 황충이 유비를 도와 군절하는 부분을 좋아한다며 오늘 1000명의 황충과 함게 진짜 안보정권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부패기득권 세력은 안보를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끊임없는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안보를 허약하게 만든 가짜 안보 세력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제자리에 놓을 진짜 안보세력은 저 문재인과 민주당이다"며 "정권교체는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길이다"고 말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상대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안보분야에 대해 "민주당이 국방안보 역대 최강이며 이제는 안보 최고당이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