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와 MOU체결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다가감(多加感)’을 2017년 신규 다문화지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 박정우 티브로드 사업협력실장(오른쪽)과 고의수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왼쪽)이 25일 종로구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다문화인식개선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다가감(多加感)’사업은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기관으로 전문강사를 파견,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청소년들이 다문화 감수성 함양 교육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인식 및 존중하게 함으로써 집단 간 긍정적 상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주 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최종 도달점이다.
 
티브로드는 ‘다가감’ 1차년도 사업을 서울·경기 방송권역의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25일에는 종로구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박정우 티브로드 박정우 사업협력실장은 “다문화 환경에서는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 맺는 다문화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티브로드가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다가감(多加感)’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왔다.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적을 다국어로 지원하거나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한국역사문화체험을 도와주는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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