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11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의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지 이틀 만에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진행"이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에 관해 "이번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졌고 후보13명이 출마했다"면서 경쟁후보들의 이름과 각 후보의 구체적인 득표율까지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외에도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