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훈장 오순남'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설정환, 이채미과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 19회에서는 아침을 함께 먹는 강두물(구본승 분)네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을 먹다 강세종(이로운 분)은 강두물에게 "적현재 갈 일 없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강운길(설정환 분)이 "너 차준영(이채미 분) 보고 싶어서 그러냐"고 강세종를 놀리기 시작했다.

'아들바보' 강두물은 발뼘하는 아들 강세종을 편을 들어줬다. 계속 강운길이 놀리자 결국 강세종은 삼촌 강운길에게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강두물은 "너는 애가 밥 먹는 데 왜그러냐"고 꾸지람을 줬다. 강운길은 강세종의 밥그릇을 들며 "이미 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중 구본승은 안정적인 연기와 따뜻한 배려심, 부성애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