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5~6월 최고 인기 분양단지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선이후 5~6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에 이어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북아현1-1구역 재개발)였다. 

57.3% 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신도시에서 4년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판교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은 꾸준한데 비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3년 알파리움 분양이후 신규분양이 전무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역에서 강남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가능해 강남접근성이 뛰어나고,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아비뉴프랑 등 쇼핑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부들이 살고 싶어하는 주거지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성남외고 등 학업성취도가 높은 명문학교가 다수 분포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4위(37.6%)는 신길뉴타운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가, 5위(35.7%)는 송파 오금지구 2단지(공공분양)가 차지했다.

   
▲ 자료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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