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7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혐의로 미8군 군인 자녀인 A(17)군과 Y(16)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지난 23일 오전 2시께 서울 서강대 인근을 지나다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길 가던 30대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는 전했다.

또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날 오전 3시께 홍대 인근을 배회하다 어깨를 부딪쳤다며 행인 1명을 때리고 싸움을 말리던 50대 택시기사까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함께 소주 1병을 사긴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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