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국민인수위원회는 27일 오후7시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위치한 열린광장 '광화문1번가'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생각을 듣는 기획 프로그램 '국민마이크'를 시작한다.

국민마이크 프로그램은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면 정부가 경청한다는 컨셉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인수위가 국민 정책을 제안 받는 오는 7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국민마이크에서 발언을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27일 오후7시 광화문1번가로 와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국민들의 자유로운 발언 내용은 녹취 후 정리해 국민인수위에 전달된다.

이날 첫 번째 국민마이크는 '촛불이 말합니다'는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는 행사로 열린다.

국민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인만큼 첫 번째 국민마이크는 촛불을 주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광화문1번가에서 열리는 국민마이크 프로그램은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면 정부가 경청한다는 컨셉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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