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로맨틱 명대사로 '심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맨투맨' 박해진이 로맨틱한 명대사를 남기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측은 29일 김설우(박해진 분)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도하와의 첫 만남부터 초면에 "예뻐서요"라고 말하며 모태솔로 도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설우는 러시아 빅토르 회장 저택에서 작전을 들킬 위험에 놓이자 도하를 포옹하고, 이게 무슨 짓이냐는 물음에 “나쁜 짓”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의 ‘나쁜 짓’에 본격적으로 여심이 녹기 시작한 순간.
이후 첫 임무를 성공하고 떠나기 위해 도하에게 차갑게 독설을 하던 설우는 다시 작전 타깃이 도하로 변경되자 되돌아와 그녀에게 키스하고 재취업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좋지 않은 이번 임무다.

작전 중 도하가 납치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고 설우는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한 달음에 달려온다. 그리고 상대와 치열한 격투 중에도 “이런 건 보지마요”라며 도하의 의자를 툭 돌려 못 보게 하는 설우의 예쁜 매너손 발동 순간.

설우와 다시 만난 도하는 그가 다시 사라질까 두렵고 수줍게 연인 작전을 제안하며 先(선) 키스 후 민망함에 돌아서려는 도하에게 설우는 “합시다, 그 작전”이라고 박력 있는 키스로 화답한다. 이후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도하의 말에 진짜 라면집에 데려간 설우는 “연애는 대놓고 티 나게”라며 그녀의 옆머리를 잡아주는 예쁜 매너손을 또 한 번 발동하며 심쿵사를 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도하의 간호를 받게 된 설우가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달라졌음을 인지한다. “연인 작전은 계속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 끝낼 때까지”라고 어느 때보다 뜨거운 ‘약손 키스’를 나눈다.

한편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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